▲ 고 민욱.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고(故) 민욱이 4일(오늘) 영면한다.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고 민욱의 발인식이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2일 오전 두경부암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은 약 1년 반 전 암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소식에 대중과 후배 배우들은 충격을 받았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1947년에 태어난 고인은 본명인 민우기 대신 민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여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춘향전' '남과 북' '토지' '용의 눈물'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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