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집이다' 주상욱이 이경규와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주상욱이 오랜만에 재회에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초특급 신축 프로젝트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 5회에서는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섯 번째 집을 꾸민다.

주상욱은 이전부터 이경규와 예능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타공인 ‘규라인’임을 인증한 바 있다. 5회 게스트가 주상욱임이 밝혀지자 이경규의 입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급기야 게스트만 참여했던 중간 설계회의까지 따라나서 “난 주상욱의 비서다”라고 말하는 등 ‘주상욱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비서’ 이경규를 등에 업고 기세등등해진 ‘회장님’ 주상욱은 건축가 양진석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국적도 다르고 세대도 다양한 3대 다문화 대가족의 사연을 맡게 된 주상욱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집을 만들기 위해 수십 가지의 요구사항을 양진석에게 전달했다. 이어 “나는 양교수님이 신뢰가 안간다”, “좀 더 잘 해 달라”며 폭탄발언도 서슴지 않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상욱은 사연 가족의 아이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놀이 공간 ‘주랜드’를 직접 꾸미고 설계하는 등 ‘훈남 삼촌’다운 활약을 펼쳤다.

‘내집이 나타났다’ 5회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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