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건'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로건'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4일 26만 59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3만 3753명으로 5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로건'은 정식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같이 개봉한 '해빙'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곳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주말에도 20만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 눈길을 끈다.

특히 '로건'은 '울버린'의 마지막 시리즈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히어로 무비이지만, 보다 감성적이고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에는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돼 눈길을 끌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배우 조진웅, 신구, 김대명 등이 출연한 영화 '해빙'이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로건'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18만 9847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5만 7588명이다. 주말 100만 관객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7만 6808명을 동원한 '23 아이덴티티'가 이름을 올렸고, '재심' '트롤' '눈길' '라라랜드' '조작된도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