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 남자 주인공 설기찬으로 분했다. 제공|키이스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주인공 설기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극중 일도 사랑에도 적극적인 직진남 설기찬 역을 맡았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설기찬은 밝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속없이 웃고 다니지만, 사실은 깊은 인생 내공을 가진 남자다. 이지훈은 설기찬으로 분해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강하리(김주현 분), 양달희(다솜 분)와 얽히고설킨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훈은 드라마 '학교 2013'의 까칠하지만 정 많은 반항아 이지훈 역으로 데뷔해, '육룡이 나르샤'의 고려 말 조선 초 문신 이신적, '마녀보감' 조선의 왕 선조, '푸른 바다의 전설' 부드러움과 섬뜩함을 넘나드는 악역 허치현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유쾌하면서도 당찬 매력과 더불어 로맨스까지 보여줄 예정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45분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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