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2017년 예매 신기록을 세웠다.

15일 오전 10시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58.7%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전 예매관객수만도 8만 1000여명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앞서 1월에 개봉한 영화 '더 킹'이 개봉 전날 오전 31.4%의 예매점유율, 사전 예매량 6만 199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40%의 예매점유율이나 6만장 이상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한 영화가 없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한 상황이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당일에는 10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예매 관객수가 예상되고 있어 이는 1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유사한 양상이라 향후 흥행에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2위에 오른 '콩: 스컬 아일랜드'와 무려 9배 차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했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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