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 속 규남의 말투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와 김봉한 감독이 함께 했다.

먼저 장혁은 “배역은 미워해도 되지만, 배우는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첫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장혁은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 역을 맡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보통 사람이었던 성진을 위기레 빠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어 영화 속에서 엇박으로 나가듯 느린 말투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연기, 말을 느리게 했던 것은 아니다. 감정을 넣어서 연기했던 부분은 딱 두 신이다. 그 두 신을 빼고는 의무적인 이야기를 하 듯 툭, 툭 던졌다”고 말했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장혁이 영화 ‘보통사람’ 속 규남의 말투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와 김봉한 감독이 함께 했다.

먼저 장혁은 “배역은 미워해도 되지만, 배우는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첫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장혁은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 역을 맡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보통 사람이었던 성진을 위기레 빠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어 영화 속에서 엇박으로 나가듯 느린 말투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연기, 말을 느리게 했던 것은 아니다. 감정을 넣어서 연기했던 부분은 딱 두 신이다. 그 두 신을 빼고는 의무적인 이야기를 하 듯 툭, 툭 던졌다”고 말했다.

또 장혁은 “‘보통사람’이라는 영화에서 아무래도 내가 맡은 역할이 시대별로 있었던, 있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대모사를 한 것은 아니다. 누군가를 모티브로 한 적은 없다. 예전에 양화 ‘순수의 시대’를 했을 때, 그런 왕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무적인 말투, 권유형의 말투를 하다보니 그런 말투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