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통사람'에 출연한 배우 손현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손현주가 자신이 생각하는 보통 사람에 대해 이야기 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와 김봉한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손현주는 본인이 생각하는 보통 사람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통 사람에 대해 얼굴로 이야기를 하면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장혁 씨만 빼면 모두 보통 사람이다. 사실 장혁 씨를 빼고 김상호, 조달환, 지승현, 여기는 없지만 정만식, 그리고 나 까지 얼굴은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0년대 아버지에 대해 “2017년에 1980년대의 이야기를 할 때, 그때의 아버지와 지금의 아버지의 다른 점이 있을까 생각했다. 환경이나 경제적인 부분은 다르겠지만 그 외에는 다를 것이 없고 생각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영화 속 성진은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서도 만약에 내 아내와 아이가 그런 환경에 있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통사람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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