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백일섭이 본가를 방문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백일섭이 불효한 지난 날을 후회하며 집을 나온지 2년 만에 본가를 찾는다. 

백일섭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 졸혼 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5일(오늘) 방송에서는 집을 나온 지 2년여 만에 본가를 찾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홀로 밥상을 차리던 백일섭은 문득 "어머니가 보시면 '너 왜 그러고 사냐?' 하시면서 한탄하실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이어 백일섭은 단출한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며 "어머니가 해주신 갈치찌개 맛을 잊을 수 없다"며 생전에 불효한 자신을 돌아보았다. 이어 "(내가 불효한 탓에) 그래서 내가 지금 이러고 (혼자) 사나보다. 죗값을 지금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졸혼 후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백일섭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생애 처음으로 가족들에게 선물할 사탕을 준비했다. 그는 "기념일을 단 한 번도 챙긴 적이 없다"며 가족 사진조차 한 장 남기지 않았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용기 내어 본가를 찾은 백일섭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대문 앞을 서성였다.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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