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과 찬성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에 출연해 게스트로 나선 배우 이정진을 돕는다. '내 집이다'에 아이돌 게스트가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닉쿤과 찬성은 "평소 친한 이정진을 돕기 위해 나섰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서툰 삽질로 시작부터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찬성이 이정진과 함께 큰 돌을 옮기려 하다 실패하자 전문가는 "힘이 세다고 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찬성은 힘들다고 말하며 "이건 짐승돌이 아니라 짐승도 못한다"며 반박했다.

  

이날 닉쿤은 사연자 가족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닉쿤은 평소 2PM 앨범의 로고를 직접 만들고 가방 디자이너로 데뷔할 정도로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갑자기 그는 "(이 그림) 방송에 나가도 되나, 지워달라"며 당황했다. 그의 도움 요청을 듣고 이정진과 찬성은 긴급회의에 나섰으나, 그림을 보고 말없이 등을 돌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내 집이 나타났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