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벙커8' 이상민이 슈퍼카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제공|XTM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더 벙커8' 이상민이 슈퍼카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XTM '더 벙커8'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석 PD를 비롯해 이상민, 이수근, 이상준, 유경욱이 참석했다.

이상민이 '슈퍼카'에 대한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에 "'더벙커'를 하면서 행복한게 제가 살 수 없는 차들을 만질 수 있는게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슈퍼카를 거부하며 무소유의 아이콘이 된 바 있다.

이어 "차를 정말 좋아한다. 차를 자주 바꿔탔다. 어느 순간 원하는 차를 탈 수 없었다. 그게 13년이었다. 그 사이에 만난 게 '더벙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민은 "슈퍼카가 내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는 안 한지 오래됐다. 슈퍼카가 내 차라는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순간 순간 차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차를 위해서 내가 변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오래 탈 수 있는 차로 관심이 간다. '더벙커'를 통해 차를 경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 벙커8'은 자동차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재미를 함께 전달하는 인포테인먼트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