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아역 배우 김보민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촬영장 안팎에서 '완벽한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측은 16일(오늘) 고소영과 아 역배우 김보민의 모습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고소영이 극중 딸로 등장하는 김보민을 챙기고 있었다. 고소영은 건조한 촬영장 공기에 걱정이 됐는지, 김보민의 다리를 쓸어보더니 직접 로션을 발라주었다. 종종 머리를 매만져줬고, 입술이 트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내 자식 사랑은 내가 봐도 집착"이라는 말로 사랑을 입증했던 고소영은 엄마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김보민을 보살피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소영은 촬영장에서 아이들을 챙길뿐만 아니라 연기를 하면서도 아내, 엄마로 살며 느끼는 감정들을 녹여내 더욱 공감가는 심재복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시청자들 역시 고소영의 현실적이고 애틋한 엄마 연기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관계자는 "고소영이 아이들을 위해 최고가 안 된다면 최선의 선택이라도 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극에 잘 녹여내고 있다. 극 중 남편 정희가 바람을 피우며 강한 멘탈을 흔들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재취업을 알아보는 워킹맘의 현실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주인공 심재복이 각종 사건을 겪으며 인생의 새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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