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하.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MBN, JTBC에서 준비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봄을 맞이한다. 봄을 밝힐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정준하는 최근 MBN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 맛이야'(가제)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갑자기 히어로즈'(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편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 맛이야'는 오는 5월 방송될 계획인 '먹방' 리얼리티다. 정준하와 함께 김병만이 출연, 전국 각지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선다. 특히 산지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 그곳만의 특색 있는 레시피를 전한다.

정준하와 '먹방'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국내 대표 식신으로 자리매김한 정준하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된 '식신로드'에 출연했다. '식신로드' 시즌1과 시즌2를 이끌었던 정준하는 현재 E채널 '식식한 소녀들' 진행을 맡고 있을 만큼 '먹방'과 인연이 깊다. 그가 펼쳐 보일 새로운 먹방에 대한 기대가 높다.

JTBC에서도 정준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준하는 이재훈, 강타, KCM, 주우재와 함께 '갑자기 히어로즈'(가제)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섯 멤버가 제주도에서 주민들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봄이 다가오면서 점점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기, 주민들 앞에 나타난 멤버들의 활약을 담는다. 

두 프로그램과 함께 봄을 맞이하게 된 정준하는 최근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이별했다.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지난 1월 시즌1이 종영했다. 현재 가장 뜨거운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Mnet '고등래퍼'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지만 이 또한 이달 종영한다. 다방면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정준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고정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 하나다.

바쁜 만큼 더욱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정준하, 그가 두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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