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원석. [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원석이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년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5-1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에서 넥센 유제훈의 3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로 나섰다.

2012년 한화에 2차 7라운드로 지명 받은 김원석은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됐다. 중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시간을 보낸 김원석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다. 김원석은 2015년 12월 한화에 재입단했다.

14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LG 트윈스 왼손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올해 시범경기 1호 홈런을 기록한 김원석은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주전 중견수 이용규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다음 달 중순에나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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