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오늘) 방송되는 KBS2 교양 프로그램 '자랑방 손님'은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토크쇼다. MC 박명수와 김희철은 스튜디오가 아닌 실제 집에서 편안한 의상을 입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는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대해 스스럼없이 언급했으며 김희철은 코 수술을 고백했다. 이에 실시간 사연 제보로 성형 수술과 관련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왔다.
박명수는 "나는 한 달 만에 붓기가 빠졌다"고 말문을 트며 붓기 빼는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철도 "사고로 코뼈가 으스려져 수술을 했다"며 "하지만 원상복귀가 되지 않아 코뼈 가운데가 비었다"고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의 코를 만져보라며 권유하기도 했다.
이날 실시간 생중계를 본 박명수의 아내가 SNS를 통해 남편 박명수를 응원했다. 박명수 아내는 '아 이게 모야 ㅋㅋ 너무 웃겨요ㅋㅋㅋ' , '실시간은 너무 웃긴데 본방은 어떻게 편집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네이버 V 라이브를 캡쳐, 본인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남편 외조를 톡톡히 해주는 아내 덕분에 박명수는 또 한 번 연예계 대표 사랑꾼임을 인증했다는 후문.
'자랑방 손님'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오후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