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 양홍원과 최하민이 대결을 펼친다. 사진|Mnet 영상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고등래퍼’의 강력한 우승 후보 양홍원과 최하민이 지역별 대항전에서 대결을 벌인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17일 방송되는 Mnet ‘고등래퍼’ 6회에서는 지역별 대항전이 전파를 탄다. 이 가운데, ‘고등래퍼’의 강력한 우승 후보 양홍원과 최하민의 대결이 펼쳐진다.

양홍원이 속한 서울 강서 팀과 최하민이 있는 경인 동부가 지역별 대항전에서 만났다. 둘 중 한 명은 바로 탈락하는 상황.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의 대결에 ‘고등래퍼’들 역시 “사실상 결승” “막상막하” “박빙” 등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양홍원은 첫 등장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전 지역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최하민 역시 아름다운 가사와 탄탄한 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 지역 2위로 기록했다. 싸이퍼 대결에서는 최하민이 1위를, 양홍원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홍원과 최하민 역시 이번 대결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등래퍼’ 6회 선공개 영상에서 최하민은 양홍원과 대결을 앞두고 “팀이 이겨야 하는 게 우선인데, 개인적으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양홍원은 “제가 더 셀 걸 알기 때문에 당연히 이겨야”라고 밝히기도.

최하민의 멘토 스윙스는 서울 강서 팀에 “너희는 이제 가방 싸들고 집에 가야할 시간”이라고 하는가 하면, 양홍원의 멘토 기리보이는 “사장(스윙스)을 이겨도 될지 모르지만 이기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

무엇보다 스윙스는 앞선 싸이퍼 대결에서 최하민이 양홍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한 번은 이겼는데 두 번은 안되겠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홍원은 최하민과 스윙스의 무대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며 “모 아니면 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결에서 양홍원과 기리보이 서출구 팀은 ‘번지’를, 최하민과 스윙스는 ‘뭔말알’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각 팀의 무대가 끝난 뒤 양동근은 “어느 팀이 잘했다고 하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해쉬스완은 서울 강서에 만점을, 베이식은 경기 동부에 만점을 줬다고 밝혔다.

과연 ‘고등래퍼’의 강력한 우승후보 양홍원과 최하민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두 사람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고등래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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