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조7' 박명수가 이경수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공조7' 박명수가 이경규와 유재석 중 유재석을 선택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 '공조7'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PD를 비롯해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나를 돌아봐'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경규에 대해 "이경규와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사정상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녹화 때 점쟁이를 찾아갔다. 점쟁이가 '둘은 또 만난다'고 했다.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명수는 "점은 그냥 동네에서 봤다. 제가 방송을 시작한지 20년이 됐다. 이제 큰형이 됐다. 저의 정싱적인 지주다. 형님이 있다는게 도움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경규 형님을 오래 살게 해서 즐거운 케미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경규 형님이 생겨서 힘이 난다"고 했다.

박명수는 MC 박경림이 이경규과 강호동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이경규"를 선택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이경규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유재석"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조7'는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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