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경이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김선경이 김병철-김종수-김지석-기태영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가 소속된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선경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경은 올해로 데뷔한지 29년이 됐다. 지난 1988년 KBS 드라마 '비극은 없다'에서 진영 역으로 처음 데뷔한 이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SBS 드라마 ‘장옥정’, ‘마녀의 성’ KBS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굵직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대상에서 3회 연속 인기상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 1세대로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과 KBS 예능 ‘노래 싸움- 승부’에도 출연해 오랜 시간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져온 가창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선경이 배우로서 오랜 기간 내공을 다져와 깊이 있는 연기를 한다. 이러한 김선경의 다양한 매력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더 나아가 뮤지컬 무대까지 여러 방면에서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김선경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경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에 임하는 중이다. 지난 2월부터 뮤지컬 ‘오! 캐롤’ 무대에 올라 열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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