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가 16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8일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약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가 '겨울왕국'보다 빨라 주목할 만 하다. '겨울 왕국'은 개봉 첫날 16만 명, 둘째 날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미녀와 야수'의 폭발적 흥행 위력을 확인시켜준다. 또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들 중에서도 첫날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관련된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주말 동안 가족을 포함한 전 세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개봉 전 7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힌 '미녀와 야수'는 주말을 기점으로 72%에 육박하는 예매율에 예매관객수만 24만장을 넘어섰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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