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뉴욕 양키스 최지만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우완 선발투수 딜런 번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4회 번디로부터 볼넷을 골라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1루수 데이비드 워싱턴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대주자 아비애탈 아벨리노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7에서 0.240(25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4-4로 맞선 9회초 터진 아네우리 타바레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볼티모어에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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