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한 이유가 있었다.

황재균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이 예고됐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경기 전 작은 사고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CSN 베이 아레나'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트위터에 "황재균은 경기 전 타격 훈련 도중 원바운드로 크게 튄 타구에 머리를 맞는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황재균은 시애틀전에서 빠지고 팀 페드로위츠가 대신 출장하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큰 부상이 아니어서 20일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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