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헨리와 배우 한은정이 엉뚱하고도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헨리, 한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헨리는 평소 알려진대로 엉뚱한 매력을 가득 드러냈다. 

헨리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식당에서 쫓겨날 뻔했다고 말했다. 메뉴판에 있는 '버섯'을 보고 받침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몰라 식당 아주머니에게 "벗어주세요"라고 말한 것. 

헨리는 이어 "곰탕을 보고 진짜 곰을 먹는 줄 알았다"고도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나는 갈매기살도 갈매기로 만든 줄 알았어"라고 덧붙이자, 헨리는 "갈매기 아니야?"라고 화들짝 놀라 웃음을 더했다.

한은정의 솔직한 입담도 빛났다. 이날 한은정은 남친 유무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없다"고 했다. 형님들은 의구심을 드러냈지만 한은정은 "지난해까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 지금은 없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내 기사에 '최고야' '예뻐요'라는 댓글을 달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는형님' 출연 기사에도 헨리 이야기가 90% 이상이었다"며 "그래서 '은정 언니도 나오는구나'라고 달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