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말레이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엑소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메르데카(Stadium Merdeka)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인 쿠알라룸푸르'(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KUALA LUMPUR)를 개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엑소가 지난해 3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에 이어 1년여 만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엑소는 이날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인트로 영상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 '럭키 원'을 펼치는 것은 물론 '늑대와 미녀' '러브 미 라이트' '으르렁' '중독'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

또한 엑소는 찬열의 기타 연주에 맞춰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을 만날 수 있는 어쿠스틱 섹션, 강렬한 비트의 EDM 곡 '엑소 킵 온 댄싱'(EXO Keep on Dancing), 일본 첫 싱글 수록곡 '드롭 댓'(Drop That)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개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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