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린아.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천상지희 출신 린아가 '복면가왕'에서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발레해서 생긴 일 발레리나(이하 발레리나)와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하 노래할고양)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발레리나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는 절절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고, 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노래할고양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감동을 더했다.

두 사람 중 51대 가왕전에 오르게 된 최후 1인은 노래할고양이었다. 노래할고양이 가왕 물찬 강남제비와 대결하게 되면서, 발레리나는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천상지희 출신 가수 린아였다. 

린아는 천상지희 멤버 다나, 스테파니에 이어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천상지희 출신이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린아는 "2014년에 결혼했다"며 "방송 대신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을 보러 오는 분들에게만 노래 들려드리는 게 아쉬워서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천상지희 때도 저 혼자 무대를 채운 적이 없다"며 "그래서 솔로 무대가 두려웠다. 판정단의 칭찬과 응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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