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제이민.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복면가왕' 개나리는 제이민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52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017 미스코리아 진달래(이하 진달래)와 옷도 노래 취미도 노래 나는야 개나리(이하 개나리)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드러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진달래가 승리했다. 진달래는 57표를 얻었고, 42표를 얻은 개나리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개나리는 2라운드 경연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개나리는 데뷔 11년 차 컨트리록 가수 제이민이었다. 제이민은 2007년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소수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보컬이다. 뮤지컬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생소한 이름. 판정단 또한 익숙하지 않은 그의 존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특히 보아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했다면서 "춤이 나에게 맞지 않았다. 기타와 노래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또 그의 어머니는 1980년대에 활약한 가수 최혜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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