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주(왼쪽)-온시우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한희재 기자, 온시우 SN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온시우가 개그우먼 이국주를 공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국주는 지난 18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이후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을 캡처한 뒤 자신의 SNS에 “너희 되게 잘생겼나 봐. 너희가 100억 줘도 나도 너희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희 걱정해. 다 캡처하고 있다.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할 입장을 밝혔다.

이국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슬리피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국주와 슬리피가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이국주를 향한 외모 비하성 악성 댓글이 쏟아졌고, 이국주는 법적 대응을 나선 것.

이 가운데, 온시우는 지난 19일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국주와 온시우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현재 이국주와 온시우가 남긴 글은 삭제된 상태. 하지만 온시우의 의견에 공감하는 의견과 “논점이 빗나갔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며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온시우가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며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