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진성이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 제공|WS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양진성이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양진성은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무속인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 지망생 마방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마방진(양진성 분)은 입만 열면 기미독립선언문을 능가하는 만연체를 쓰는 독특한 캐릭터. 여주인공 임수정(전설 역)과는 소꿉친구이자 룸메이트로 절친 케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영화 ‘웨딩드레스’로 데뷔한 양진성은 이후 드라마 ’시티헌터‘, ’비밀‘, ’내 사위의 여자‘와 중국 소후TV에서 방영된 드라마 ’28개의 달‘을 통해 1인2역 연기까지 소화,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양진성은 “그동안 세련미 넘치고 도도한 역할들을 주로 맡아왔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금은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너무 설레고 벅차다.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진성이 출연을 확정지은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 드라마.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의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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