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주를 공개 비난해 주목 받게 된 배우 온시우. 사진|온시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국주를 공개 비난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온시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0년생인 온시우는 신인 연기자다. 호원대 방송연기과를 졸업했으며 키 181cm, 몸무게 68kg의 훤칠한 외모를 지녔다. 

활동 시작은 연극으로 했다.  2013년 대학로 연극 '연애특강'에서 순수남 역할을 맡았다. 2015년 작 영화 '몽마'에서는 주연 아온 역을 맡았으며, '그렌델'(2016)에서는 단역 한준팬3을 연기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래퍼 슬리피와 뽀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탄 이후 누리꾼들의 외모 비하성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이국주는 악성 댓글 일부를 캡처한 뒤 "너네 되게 잘 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가운데, 온시우는 지난 19일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국주를 공개 저격한 글과 관련 19일부터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내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온시우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선배를 공개 비난한 건 도의에 어긋난다' 등 비판을 보내기도 했고, 온시우는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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