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 '윤식당'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나름 사장인데, 제가 요리도 못한다. 살림을 놓은지 오래됐다. 직업 여성. 커리어우먼이다. 제가 집에서도 음식을 안하고 굶는 스타일이다. 이걸 한다는 게 무리였다. 이서진이 많이 도와줬다. 예능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선수다. 나쁜 뜻으로 그런게 아니다. 진심으로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 아니면 경영을 못했을 것이다. 다 외워갔는데 현장은 다르지 않나. 이서진의 좋은 점은 나영석PD가 왜 이서진을 데려갔나 했다. 신구 선배님을 진심으로 모시더라. 뭘 좋아하는지, 이 타이밍에 뭐가 필요한지 보더라. 날 잘 모시지는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식당'은 신구,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