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홍(왼쪽)-송하윤이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공|씨엘엔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과 송하윤이 장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안재홍과 송하윤은 5월 방영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6년째 연애 중인 청춘 커플을 이루게 됐다. 

안재홍은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김주만 역을 맡는다. 6년 동안 여자친구의 뒷바라지로 번듯한 회사원이 됐다. 주만은 “취직하면, 자리 잡으면, 전셋집 구하면”이란 구태의연한 핑계로 결혼을 차일피일 미루던 중, 회사 신입사원 예진의 구애를 받게 된다. 예진은 국내 굴지 족발집 체인을 거느린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다.

송하윤이 맡게 될 주만의 여자 친구 백설희는 홈쇼핑 회사의 계약직 상담원이다. 설희에게는, 딱히 대단할 것 없고 장남에 시누이가 둘인 최악의 조건을 가진 남자친구 주만은 최고의 남자다. 그가 정규직 사원이 된 것도 자랑스럽다. 주만이 고생해 번 돈이 아까워 뭐 하나 사달란 적도 없고, 주만에겐 궁상으로 보이는 줄도 모르고 날이 갈수록 짠순이가 돼간다. 그런데 주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주만이 자신 앞에 찾아온 신분 상승 기회를 잡을지, 설희는 그런 남자친구를 보며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만과 설희 커플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주만은 절친 동만(박서준)과 브로맨스를, 설희는 절친 애라(김지원)와 ‘천상 여자 vs. 걸크러시’라는 상반된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이너 청춘들의 성장기 그리고 각자의 현실 로맨스로 극적인 재미와 공감을 더한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이 된 현실 속에서,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5월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