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정은.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정은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 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복제인간을 다룬다. 김정은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여자를 울려;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극중 김정은은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최조혜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리는 인물이다. 가난한 집안에 돈도, 빽도 없는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변한 캐릭터.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정재영 분)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만든다.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김정은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와 설렘 가운데 서 있다.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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