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 아침 민낯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세정은 카메라가 있어도 민망해 하지 않았다. 렌즈 대신 작은 얼굴을 다 덮는 커다란 안경을 쓰는가 하면, 앞머리에 헤어 롤을 마는 등 꾸밈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아이돌 생활이랑 비교해볼 때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편하진 않았지만 색다르고 재밌다. 반복되는 일상과 달라서 솔직히 정글이 더 좋다. 오히려 힐링 될 때가 많았다"며 정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여자 연예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아침 민낯 공개 순간에도 남달랐다.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민낯으로 한쪽에서 안무연습까지 하고 있었다. 귀국하는 날 곧바로 구구단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야 했던 세정은 "한국 가서 구구단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면 연습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모기 자국 때문에 퉁퉁 부었다. 얼굴 막장이죠? 근데 사람이 뭐 다 붓고 모기 물리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지었다.

 

김세정의 걱정과는 달리, 그의 민낯은 잡티 하나 없이 뽀송뽀송했다. 한 마디로 굴욕 없는 미모였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