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호는 2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열린 창작 뮤지컬 '스모크' 프레스콜에서 "'팬텀싱어' 이후 무대에 서는 배우로서의 입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소호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했다. '팬텀싱어'는 물론 윤소호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여전히 똑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기존에 찾아주던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팬텀싱어' 이후 나를 찾아주는 분들에게도 좋은 공연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소호는 "'스모크'를 보러 오는 관객들을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우리 자리에서 열시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모크'는 시인 이상의 시 '오감도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 뮤지컬이다. 모든 걸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초(超), 순수하고 바다를 꿈을 꾸는 해(海), 그들에게 납치된 여인 홍(紅) 세 사람이 함께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5월 2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