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주혁. 사진|차주혁 SN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26, 본명 박주혁)이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 밀반출과 매수 혐의도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3월 강모 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공짜로 받은 후 서초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다.

차주혁은 지난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 모발에서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이 검출됐다. 검찰은 차주혁에 대해 마약 밀반출과 매수 혐의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학창시절 음주 등의 논란이 일어 팀을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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