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후예' 김은숙 작가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태양의 후예’김은숙 작가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SBS를 통해서 방송됐다. 이날 시상식은 SBS 아나운서 김환, 정미선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김은숙, 김원석 작가가 '제작부문상 TV작가 부문'상을 수상했다.

"13년동안 드라마 썼다. 정말 이 상을 받고 싶었다. 감독님이 뽑아서 주시는 상이지 않나"며 "이 상을 받으니까 감독님들께 인정 받은 것 같다. 칭천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석 작가에게 우리 최고의 팀이라고 해주고 싶다. 이응복 백상훈 감독님 최고였다. 사전 제작드라마 쉬운 게 아니다"며 "매순간이 고비였고 우울했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좋은 날 와서 좋다. 사전 드라마 좋은 예로 '태양의 후예'가 남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몇작품을 더할지 모르겠다. 감독님과 안 싸우고 서로 존중해서 '태양의 후예' 같은 작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SBS 등촌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한국PD대상’은 사회 공기인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에 있는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 PD 140명이 참여해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총 134편의 후보작과 방송인에 대해 심사(예심, 본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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