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점 골 넣고 환호하는 안정현. ⓒ 안양 한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챔피언 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겼다.

한라는 26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에 6-2(0-1 2-1 4-0) 역전승을 거뒀다.

2승을 먼저 챙긴 한라는 1승만 더하면 챔프전에 진출한다.

25일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라는 2차전에서는 먼저 2골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했다. 그러나 2피리어드 8분 12초 안진휘의 강력한 슬랩 샷으로 1골을 만회한 뒤 35초 뒤에는 성우제의 슈팅이 상대 골리를 맞고 튀어나오자 안정현이 골로 연결해 2-2를 만들었다.

한라는 3피리어드 들어 골 폭죽을 터뜨렸다. 신상훈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한라는 마이크 라자, 김기성, 김원준의 릴레이 골로 도호쿠를 무너뜨렸다.

한라는 28일 오후 7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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