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보안관을 위해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과 김형주 감독이 함께 했다.

이성민은 보안관에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형사 출신 대호 역을 맡았다. 전직 유도선수 출신으로 준비를 해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힘을 쓰는 인물이라 운동을 했다. 전직 유도 선수다.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유도복을 입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이 기장이라서 바다가 많이 나온다. 해상 추격도 있다. 직접 보트를 운전해야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구릿빛 피부를 위해 배정남과 함께 해운대 앞바다에서 태닝을 했다. 옆에서 오일을 바르면서 열심히 했다. 덕분에 굉장히 건강해졌다. 지금은 많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또 성냥과 금목걸이, 모닝 선글라스 등의 소품에 대해 성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냥을 물고 대사 하기가 정말 어렵다면서도 성냥을 물고 있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 익숙한 정서다. 별다르게 준비한 것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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