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진선(화성시청)이 27일(한국 시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그랑프리펜싱대회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미노베 가즈야스(일본)를 15-9로 누르고 우승했다. 정진선은 8강전에서 푸스틴 로넌(프랑스)을 15-13으로 꺾었고 4강전에선 안드레아 산타렐리(이탈리아)를 15-10으로 눌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경두(해남군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경두는 준결승전에서 미노베 가즈야스에게 연장 접전 끝에 10-11로 졌다.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로셀라 피아밍고(이탈리아)에게 9-14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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