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박성윤 기자] "러프가 잘하길 바랍니다."

삼성 라이온즈 주장 김상수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올 시즌 잘했으면 하는 선수로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를 꼽았다.

김상수는 "정말 열심히하고 성실하다. 지난 시즌까지 4번을 친 최형우 선배가 없다. 빈자리를 러프가 채워야 한다. 러프가 잘하면 팀 성적이 오를 것이다"고 밝히며 외국인 타자 활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프는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나서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김상수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구자욱은 "바로 옆에 앉은 (김)상수 형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취재진을 웃게했다. 구자욱은 "주장이기도 하고 올해가 지나면 FA(자유계약선수)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김상수를 말한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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