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피고인' 감방 브라더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피고인' 감방 브라더스가 오랜만에 죄수복을 입고 회동한다. 

지난 21일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 감방 브라더스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다. 윤용현(방장), 우현(밀양), 조재룡(우럭), 김민석(성규)이 그 주인공이다.

'피고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그 배경에는 기억을 잃은 지성을 도우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해낸 감방 식구들이 있었다. 네 명의 감방 식구들은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성의 탈옥을 도와주며 활약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네 사람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홍대 나들이를 했다. 패션 피플들이 가득한 홍대에서, 단색 죄수복에 번호표를 단 이들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구름떼처럼 몰린 사람들에게 감방 브라더스는 연신 하트를 날리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들은 사기, 절도 등 전적 있는 죄수답게, 홍대에서도 범죄를 저질러 눈길을 끌었다. 인형 뽑기를 하기 위해 담당 PD의 주머니를 터는가 하면, 돈도 없이 계란빵 9천원 어치를 사먹는 대담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급기야 네 명 중 한 명이 인질로 잡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과연 이들이 홍대에서 한 튀는 행동들은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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