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이 입대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28일(오늘)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떠난다. 

서인국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육군 현역으로 1년 9개월간 복무한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국은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팬들과 만나는 자리 없이 입소한다. 서인국은 입대 당일에 조용히 움직일 계획이지만, 전날인 27일까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미래를 기약했다. 

서인국은 지난 27일 7번째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를 발매했다. 봄 느낌이 풍기는 발라드 곡인 '함께 걸어'는 서인국의 자작곡으로, 가사에 각별한 팬 사랑을 담았다. 오는 31일에는 서프라이즈 영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오랜 기간 떨어져 있을 팬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Mnet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서인국은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두 분야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다가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인국은 배우로서 더욱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후 OCN '38사기동대', MBC '쇼핑왕루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흥행을 이끌며 호평 받았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2018년 12월 27일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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