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돌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앞둔 라모스에게 음바페 영입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라모스는 “음바페는 확실히 능력 있는 선수다. 그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 온다면 분명 환영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2015-2016 시즌 소속 팀 AS 모나코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모든 대회 32경기에서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 팀 감독도 음바페의 능력을 인정했다. 3월 A매치 기간엔 음바페를 소집했다. 음바페는 소집 이후 첫 경기였던 룩셈브르크전에 나서면서 프랑스 대표 팀 최연소 데뷔 2위(18세 95일)를 기록했다. 최근 음바페를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라모스는 “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나에게 음바페 영입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열려 있다. 그리고 그가 온다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팀이 아닌 선수에 대해서 말하는 건 실례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상] 18세 95일 A매치 출전 기록을 쓰는 음바페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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