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시즌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은 28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지난해 8,750만 유로(약 1,057억 원)를 벌어 7,660만 유로(약 924억 원)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축구 감독 가운데에서는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800만 유로(약 338억 원)의 수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풋볼'은 2016-2017 시즌 선수들과 감독들의 연봉(세전), 보너스, 광고 수입 등을 망라해서 조사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5,050만 유로(약 670억 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4,100만 유로(약 495억 원), 허베이 화샤의 에세키엘 라베치가 2,850만 유로(약 344억 원)를 벌어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이었다.

사령탑에서는 무리뉴 감독에 이어 중국 대표 팀을 이끄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350만 유로(약 283억 원)의 수입을 올려 2위에 랭크됐다. 로랑 블랑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2,0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580만 유로(약 191억 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1,450만 유로(약 175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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