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한화 감독은 4일 대전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6-0 승리를 지휘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승리 요인을 용병술로 꼽았다.

김 감독은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6-0 승리를 지휘하고 "1, 2번 타순 변경과 김원석을 6번에 배치한 게 성공적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장민석과 하주석은 이번 경기에서 타순을 바꿔 각각 1번 타자, 2번 타자로 나서 2루타 1개와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3득점 1타점을 합작했다. 하주석은 첫 안타와 첫 홈런을 모두 이 경기에서 뽑았다.

중견수 김원석은 팀이 선취 득점에 성공한 3회 1사 만루에서 3루를 꿰뚫는 2타점 적시타로 팀에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김 감독은 594일 만에 복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604일 만에 선발승을 챙긴 배영수에게 "매우 잘 던졌다. 축하한다"며 "차일목의 리드도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5일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NC 선발투수는 에릭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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