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숙집 딸들' 이미숙-박시연-이다해가 요리에 도전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하숙집 딸들’ 이미숙-박시연-이다해가 ‘엄마표 요리’에 도전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미숙-박시연-이다해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 실제 하숙집을 찾아 하숙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이특-조타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번 미션은 ‘엄마의 집밥’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이수근의 진두지휘 하에 이미숙, 박시연, 이다해는 하숙생들에게 정성 어린 요리를 선물했다.
 
이미숙-조타, 박시연-이특, 이다해-신동은 팀을 이뤄 하숙생들이 주문한 꼬치전과 떡피자, 냉면을 만들었다. 사연을 접수한 하숙생의 어머니로부터 레시피를 접수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만들어 하숙생의 평가를 받았다.
  
이미숙은 매드타운 조타와 짝을 이뤘다. 사실 이미숙은 조타의 팬이었던 터라, 두 사람은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조타는 때로는 이미숙을 돕고 때로는 이미숙을 리드했다. 이미숙은 고기를 다지며 고수 면모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꼬치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다해는 한 살 동생인 신동을 누나로서 리드했다. 이들은 시장에서 장을 본 뒤 재료를 씻고 손질했다. 이다해는 “씻어”라고 주문하고, 신동은 “쓰고 치워줘”라고 잔소리를 하며 ‘현실 남매’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이들은 냉면과 떡피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냉면 부문에서 정확히 하숙생 어머니의 레시피를 구현해 “엄마가 해 주신 맛이랑 제일 비슷하다”고 칭찬 받았다. 떡 피자에 대해서는 “물의 농도와 케찹의 농도가 잘 맞는다”는 말을 들으며 선택 받았다.
 
이미숙-조타, 이다해-신동 팀과 달리, 박시연-이특 팀은 ‘남매사기단’으로 불렸다. 요리 재료를 사기 위해 들른 시장에서 냉면을 몰래 구매한 것. 면과 육수를 따로 포장해 마치 냉면을 만든 것처럼 꾸몄만, 냉면을 주문한 하숙생에게 “사 온 느낌이 강하다”고 퇴짜를 맞았다. 농도 조절을 못 한 떡피자, 달걀 두께 조절에 실패한 꼬치전 등으로 연달아 실패해, 벌칙으로 밥과 간장만을 먹게 됐다.
 
이미숙-박시연-이다해의 요리 실력은 서툴렀지만, 하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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