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대립군'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대립군'이 개봉일을 확정 짓고 3종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런칭부터 "왕이 나라를 버렸다"는 뜨거운 화두를 대한민국에 던지며 단숨에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대립군'이 다시 한번 1592년 임진왜란과 2017년 대한민국 현시대를 관통하는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대립군'은 왕과 운명을 함께한 이름없는 사람들 대립군의 얼굴 없는 비주얼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대신 싸웠다"는 강렬한 카피는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치러야 했던 조선시대 실재한 대립군의 상황을 전달한다. 처절하고도 강렬한 '대립군' 2차 티저 포스터는 얼굴 하나 없이도 압도적 위용을 보여준다. 

▲ 영화 '대립군' 스틸.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함께 공개된 '대립군' 보도스틸 10종에는 나라를 버린 왕 선조를 대신해 조선 땅을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와 그와 운명을 함께해야 했던 이름 없는 대립군들이 적과 맞서야 하는 뜨겁고도 힘겨운 여정이 담겼다. 

특히 대립군의 수장 토우 이정재, 야심가 곡수 역의 김무열과 함께 전란 한 가운데 서있는 왕 광해 여진구의 모습에서 조선판 브로케미스트리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100%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만큼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의 험난한 지형에서 촬영해 영화 속 극한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한편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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