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신예 김주현이 '언니는 살아있다' 강하리로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15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는 위기에 처한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주현은 여기서 막내 강하리를 연기한다.

일찌감치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학교 앞 문방구 집을 운영하는 강하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문방구 집 언니다. 동네 공식 '오지라퍼'이자 정의감 넘치는 돌직구 성격의 소유자로,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볼매' 캐릭터다.

그에겐 부모님 대신 책임져야 할 고3 여동생 강하세(진지희 분)가 있기에 나쁜 일이 생겨도 30분 내에 툴툴 털어버린다. 그러나 극 초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게 되면서 한순간 남편 잡아먹은 과부 꼬리표를 달게 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강하리로 몰입한 김주현의 촬영 비하인드를 살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현은 수수한 옷차림이지만 활짝 웃고 있는 미소가 봄을 닮았다. 밝은 에너지에 상큼함이 묻어나 있어 불운을 이겨내는 긍정의 아이콘 강하리 캐릭터에 적합한 이미지다.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인 김주현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떨렸지만, 좋은 기회인 만큼 잘 해내고 싶다"며 "작가님이 강하게 크라고 이름을 강하리라 붙이셨다고 한다. 캐릭터 이름처럼 저도 강하게 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촬영장에 선배들이 많이 계셔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여동생으로 나오는 진지희와 벌써 친자매처럼 친해져 호흡이 잘 맞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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