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연(왼쪽), 구혜리. 제공|SBS, 구혜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이 넘치는 ‘웃찾사’다. 1호 커플인 강재준(35)-이은형(34)에 이어 남호연(32)-구혜리(28)까지, ‘웃찾사’에서 네 커플이 탄생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가장 먼저 열애 소식을 알린 커플은 강재준과 이은형이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개그계 선후배로 만나 지난 10여 년간 교제해왔다. 그 결실은 오는 8일에 맺는다. 8일 오후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지인들의 축하 속 백년가약을 맺는 것.

이은형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오랫동안 옆에서 변함없는 사랑과 마음으로 믿음을 주는 (강재준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행복한 가정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재준-이은형 커플 다음으로 오래된 ‘웃찾사’ 공식 커플은 김민기-홍윤화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지난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 2011년 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김민기는 지난해 SBS ‘내일은 시구왕’ 촬영 당시 홍윤화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김민기는 “우리 이제 결혼하자”고 애틋한 고백을 던졌다.

▲ 강재준(왼쪽), 이은형.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웃찾사’ 코너 ‘흔한남매’를 함께 한 한으뜸과 장다운도 지난해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세 커플에 이어 6일 열애 소식을 전한 남호연-구혜리 또한 ‘웃찾사’ 선후배로 만나 마음을 키웠다. 특히 남호연과 구혜리는 지난 2015년 ‘웃찾사’ 코너 ‘배우다 배우’와 ‘조아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강재준-이은형부터 남호연-구혜리까지 ‘웃찾사’에서만 네 커플이 탄생했다. 동고동락하며 코너를 만들고, 함께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자연스럽게 마련된 것이다. 연기자들이 영화 및 드라마 작품 촬영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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