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 양홍원이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고등래퍼' 양홍원이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고등래퍼' TOP3 공동인터뷰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익조 CP를 비롯해 양홍원 최하민 조원우가 참석했다.

이날 양홍원은 방송 초반 인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고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것도 처음이다. 그런데 욕먹기 전부터 과거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 스스로 돌아봤던 일"이라며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2회 방송 후 양홍원은 각종 온라인 상에서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내용의 글들로 곤욕을 치렀다.

양홍원은 "그런 것을 버티면서 제가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다가가고 있다. 그 친구에 전해서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과를 받아줄 생각은 있는데, 촬영 도중에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홍원은 "버티면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 게 당연하다.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보게 됐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종영한 '고등래퍼'에서는 파이널 매치를 통해 양홍원이 최종 우승자로 확정됐다. 간발의 차로 최하민과 조원우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