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융‧복합 창업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스포츠 산업 창업 지원 지역 센터(이하 지역 센터)'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과 함께 확대해 운영한다.

문체부는 2014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센터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여기서 스포츠 산업 관련 14개사를 신규로 창업하고 지식 재산권 46건을 출원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시장 수요에 부응해 지역 센터를 6개소로 확충한다.

지역 센터는 사업 계획서를 평가해 유망한 창업 교육생을 선발하고, 4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 팀을 선발해 내년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지역 센터는 기본 2년과 추가 1년의 협약을 체결한다. 기존 팀당 1,500만 원이었던 보육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 범위에서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http://www.kspo.or.kr) 또는 이(e)나라도움(http://www.gosim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지역 센터를 창업과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융자·연구개발(R&D) 등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스포츠 창업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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