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손님' 이승신이 출연해 남편 김종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을 ‘피아노 줄’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신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 참여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배우자가 화났을 때 어떻게 풀어주는가’라는 주제가 나오자, 이승신은 “나는 화가 나면 하루도 안 간다. 하지만 남편 김종진은 한 번 화를 내면 안 풀린다”고 밝혔다.

오주은이 “화난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 풀린다”고 하자 이승신은 “오주은 씨 남편이 풀기 쉬운 굵은 털실이라면 우리 남편은 얇은 피아노 줄이다. 한 번 엉키면 전문가가 오지 않는 이상 절대 풀리지 않는다”고 비유했다.

이후 이승신은 “남편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을 때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올라가서 모든 울분을 다 두고 온다. 내가 매번 화를 두고 오는 바위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신이 폭로하는 남편 김종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린다. 

이승신이 출연하는 ‘백년손님’은 6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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